[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공동 선정됐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디그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커쇼와 디그롬은 지난 주 2경기에 선발 등판, 나란히 15이닝을 던지며 18탈삼진 3볼넷 2자책을 기록, 2승을 챙겼다.
커쇼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 투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선 2일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커쇼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커쇼는 지난 2014년 6월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80 1/3이닝을 던지며 최다 이닝 2위, 101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수상자인 디그롬은 지난 한 주 서부 원정에서 2연승을 달렸다.
2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6일 뒤 체이스필드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으로 ‘2년차 슬럼프’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커쇼는 9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디그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커쇼와 디그롬은 지난 주 2경기에 선발 등판, 나란히 15이닝을 던지며 18탈삼진 3볼넷 2자책을 기록, 2승을 챙겼다.
커쇼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 투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선 2일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커쇼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커쇼는 지난 2014년 6월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80 1/3이닝을 던지며 최다 이닝 2위, 101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수상자인 디그롬은 지난 한 주 서부 원정에서 2연승을 달렸다.
2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6일 뒤 체이스필드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으로 ‘2년차 슬럼프’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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