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팀 승리를 이끈 이승엽(39)의 활약에 반색하면서도 더 많은 안타를 쳐주길 기대했다 .
류 감독은 3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어제 홈런은 넘어가는 줄 알았다. 만약 오늘같이 바람이 불었다면 넘어 갔을 것”이라며 전날 8회 이승엽의 2루타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경기서 이승엽은 2안타를 때린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간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대형 2루타를 쳤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지금 나가야 될까 고민했다”며 솔직한 고민도 털어놨다. 바로 세리머니에 대한 고민. 축하를 해주고는 싶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은 류 감독이었다.
그러면서도 “이승엽이 안타를 꾸준히 쳐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경기가 안풀릴때는 이승엽이 찬스서 삼진을 당하거나 범타로 물러나면 경기 흐름이 끊긴다. 3~5번에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이 들어서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승엽이 6번에서 잘해줘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이 시점보다 홈런과 안타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는 이승엽이다. 이 때문에 류 감독은 “지난해보다 조금 늦지 않나 싶다. 예년 느낌으로 더 해줘야 한다”며 이승엽의 활약을 기대했다.
[one@maekyung.com]
류 감독은 3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어제 홈런은 넘어가는 줄 알았다. 만약 오늘같이 바람이 불었다면 넘어 갔을 것”이라며 전날 8회 이승엽의 2루타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경기서 이승엽은 2안타를 때린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간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대형 2루타를 쳤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나. 지금 나가야 될까 고민했다”며 솔직한 고민도 털어놨다. 바로 세리머니에 대한 고민. 축하를 해주고는 싶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은 류 감독이었다.
그러면서도 “이승엽이 안타를 꾸준히 쳐줬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경기가 안풀릴때는 이승엽이 찬스서 삼진을 당하거나 범타로 물러나면 경기 흐름이 끊긴다. 3~5번에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이 들어서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승엽이 6번에서 잘해줘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이 시점보다 홈런과 안타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는 이승엽이다. 이 때문에 류 감독은 “지난해보다 조금 늦지 않나 싶다. 예년 느낌으로 더 해줘야 한다”며 이승엽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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