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이승엽이 통산 400호 달성을 눈 앞에 둔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솔로홈런을 날렸다. LG 구원투수 임정우의 초구 144km 높은 코스의 속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이자 2-1로 경기를 뒤집는 한 방.
동시에 이승엽의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KBO 리그 398홈런을 기록하며 사상 첫 400홈런 기록 달성에 2개를 남겨뒀던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홈런까지 추가하면 개인 통산 558호 홈런.
그동안 수많은 홈런 기록에 덤덤한 내심을 내비쳤던 이승엽이지만 400홈런 만큼은 남다르다.
이승엽은 “400홈런 1개 남았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별 느낌이 없다”면서 “5월 한달간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많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운으로 홈런 1개를 쳤는데 홈런 못지 않게 빨리 내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늦어지는 400홈런. 이승엽은 “400홈런을 의식할 만큼의 타격감이 사실 아니다”라며 “그래서 매 타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팀이 이기는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00홈런에 대한 심경이 평소와는 똑같을리 없다. 이승엽은 “나도 사람인 이상 400홈런은 정말 기쁘고 특별할 것 같다”고 했다.
전인미답의 400호 홈런. 이제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엽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솔로홈런을 날렸다. LG 구원투수 임정우의 초구 144km 높은 코스의 속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이자 2-1로 경기를 뒤집는 한 방.
동시에 이승엽의 개인 통산 399호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KBO 리그 398홈런을 기록하며 사상 첫 400홈런 기록 달성에 2개를 남겨뒀던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홈런까지 추가하면 개인 통산 558호 홈런.
그동안 수많은 홈런 기록에 덤덤한 내심을 내비쳤던 이승엽이지만 400홈런 만큼은 남다르다.
이승엽은 “400홈런 1개 남았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별 느낌이 없다”면서 “5월 한달간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많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운으로 홈런 1개를 쳤는데 홈런 못지 않게 빨리 내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늦어지는 400홈런. 이승엽은 “400홈런을 의식할 만큼의 타격감이 사실 아니다”라며 “그래서 매 타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팀이 이기는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00홈런에 대한 심경이 평소와는 똑같을리 없다. 이승엽은 “나도 사람인 이상 400홈런은 정말 기쁘고 특별할 것 같다”고 했다.
전인미답의 400호 홈런. 이제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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