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이 재활 속도에 탄력을 받았다. 당초 예상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6-7 역전패 후유증이었다. 그러나 염 감독을 웃게 만든 기쁜 소식이 있었다. 염 감독은 “2군 코치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서건창의 재활 속도가 빠르다고 했다”며 웃었다.
서건창은 지난달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두산 고영민과 충돌하며 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부분 파열로 3개월 진단을 받았다. 서건창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고 곧바로 재활에 매진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이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6월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몸만 괜찮으면 2군 경기는 6월초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서건창의 경우 2군 경기는 3~4경기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서건창이 돌아올 경우 공백을 채운 김민성은 3루수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그땐 희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mi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경엽 넥센 감독은 19일 목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6-7 역전패 후유증이었다. 그러나 염 감독을 웃게 만든 기쁜 소식이 있었다. 염 감독은 “2군 코치가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서건창의 재활 속도가 빠르다고 했다”며 웃었다.
서건창은 지난달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두산 고영민과 충돌하며 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부분 파열로 3개월 진단을 받았다. 서건창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고 곧바로 재활에 매진했다.
염 감독은 “서건창이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6월말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몸만 괜찮으면 2군 경기는 6월초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서건창의 경우 2군 경기는 3~4경기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서건창이 돌아올 경우 공백을 채운 김민성은 3루수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그땐 희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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