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경기서 9회 등판해, 한신의 2-1 승리를 지켰다.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 한신은 3연승과 함께 18승 20패를 기록했다.
지난 13일에 이어 이틀 만에 등판. 하루 전날에는 후지나미 신타로의 완투승으로 휴식을 취했다.
한신은 0-1로 뒤지다 8회 4안타로 2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9회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을 호출했다.
주니치는 대타 카드로 오승환을 공략하고자 했지만 오승환은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던 이틀 전과 달랐다. 첫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더니 후쿠다 노부마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오시마 요헤이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하며 깔끔히 막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승환은 1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원정경기서 9회 등판해, 한신의 2-1 승리를 지켰다.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 한신은 3연승과 함께 18승 20패를 기록했다.
지난 13일에 이어 이틀 만에 등판. 하루 전날에는 후지나미 신타로의 완투승으로 휴식을 취했다.
한신은 0-1로 뒤지다 8회 4안타로 2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9회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을 호출했다.
주니치는 대타 카드로 오승환을 공략하고자 했지만 오승환은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던 이틀 전과 달랐다. 첫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더니 후쿠다 노부마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오시마 요헤이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하며 깔끔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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