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갈 사람은 가야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퇴출 외인 2호’가 된 타자 나이저 모건에 대해 “갈 사람은 가야지”라는 표현을 하며 실력이 부족한 모건을 방출하는 것은 당연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외야수 나이저 모건(34)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kt와의 대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모건의 방출에 대해 당연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
김 감독은 “방망이를 못 쳤고 어깨도 약했다”면서 “낮은 변화구도 대응이 안 됐다”고 모건을 평가했다. 김 감독은 또 “어차피 떠나는데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 것이 팀이나 선수 개인에게도 낫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다만 돌발행동 등으로 이번 방출을 정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팀워크의 문제가 아니다. 태도 문제는 (진작) 넘어간 것이고, 실력 문제다”라고 확실히 답했다. 모건은 시즌 10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3리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모건의 대체 선수 작업은 현재 후보가 있고 스카우트가 미국에 가있는 정도. 김 감독은 “외야수 후보가 있다”고 말하며 “선수의 유형은 관계없다. 선수 자체가 실력이 있다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chqkqk@maekyung.com]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퇴출 외인 2호’가 된 타자 나이저 모건에 대해 “갈 사람은 가야지”라는 표현을 하며 실력이 부족한 모건을 방출하는 것은 당연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외야수 나이저 모건(34)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kt와의 대전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모건의 방출에 대해 당연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
김 감독은 “방망이를 못 쳤고 어깨도 약했다”면서 “낮은 변화구도 대응이 안 됐다”고 모건을 평가했다. 김 감독은 또 “어차피 떠나는데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는 것이 팀이나 선수 개인에게도 낫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다만 돌발행동 등으로 이번 방출을 정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팀워크의 문제가 아니다. 태도 문제는 (진작) 넘어간 것이고, 실력 문제다”라고 확실히 답했다. 모건은 시즌 10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3리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모건의 대체 선수 작업은 현재 후보가 있고 스카우트가 미국에 가있는 정도. 김 감독은 “외야수 후보가 있다”고 말하며 “선수의 유형은 관계없다. 선수 자체가 실력이 있다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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