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9이닝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해커는 1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경기가 연장 승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완투 기록은 남지 않았지만 정규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중간계투의 체력을 아끼는 데도 도움을 줬다.
해커는 경기 후 “양 팀 다 좋은 내용의 경기를 했다”고 이날 접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승리의 비결로 포수 김태군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꼽았다. 해커는 “김태군의 볼 배합을 믿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김태군에 공을 돌렸다.
해커는 또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싸워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함께 접전을 승리로 이끈 모든 선수단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연승으로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서 기쁘다”며 웃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해커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발투수 해커의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chqkqk@maekyung.com]
해커는 1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경기가 연장 승부로까지 이어지면서 완투 기록은 남지 않았지만 정규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중간계투의 체력을 아끼는 데도 도움을 줬다.
해커는 경기 후 “양 팀 다 좋은 내용의 경기를 했다”고 이날 접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승리의 비결로 포수 김태군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꼽았다. 해커는 “김태군의 볼 배합을 믿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김태군에 공을 돌렸다.
해커는 또 “열심히 그라운드에서 싸워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함께 접전을 승리로 이끈 모든 선수단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연승으로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서 기쁘다”며 웃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해커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발투수 해커의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chqkqk@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