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시즌 개막 직전 트레이드 이후 방출됐던 외야수 카를로스 쿠엔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다.
시애틀 지역 언론 ‘타코마 뉴스 트리뷴’이 매리너스 담당 기자 밥 더튼은 23일(한국시간) 쿠엔틴이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쿠엔틴은 5월 13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할 경우 FA로 풀려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쿠엔틴은 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 6일 샌디에이고에서 카메룬 메이빈과 함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직후 지명할당됐고, FA 시장에 나왔다.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후 애리조나(2006-2007)를 거쳐 시카고 화이트삭스(2008-2011), 샌디에이고(2012-2014)를 거쳤다.
샌디에이고가 지난 오프시즌 맷 켐프,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 등 외야수를 대거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진 그는 시범경기 기간 1루수로 시험 기용됐으나 결국 팀을 떠나야 했다.
2008년 타율 0.288 출루율 0.394 장타율 0.571 3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시애틀 지역 언론 ‘타코마 뉴스 트리뷴’이 매리너스 담당 기자 밥 더튼은 23일(한국시간) 쿠엔틴이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쿠엔틴은 5월 13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할 경우 FA로 풀려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쿠엔틴은 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 6일 샌디에이고에서 카메룬 메이빈과 함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직후 지명할당됐고, FA 시장에 나왔다.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후 애리조나(2006-2007)를 거쳐 시카고 화이트삭스(2008-2011), 샌디에이고(2012-2014)를 거쳤다.
샌디에이고가 지난 오프시즌 맷 켐프,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 등 외야수를 대거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진 그는 시범경기 기간 1루수로 시험 기용됐으나 결국 팀을 떠나야 했다.
2008년 타율 0.288 출루율 0.394 장타율 0.571 3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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