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우완 투수 가렛 리처즈가 복귀전을 치렀다.
리처즈는 2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8월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치르는 첫 경기였다.
복귀전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0개를 기록했다.
95-96마일의 커터와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앞세운 그는 1회 볼넷 2개와 수비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제드 라우리를 삼진, 제이슨 카스트로를 땅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3회 첫 실점했다. 무사 1루에서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초구 94마일 패스트볼을 간파당해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4회 C.J. 크론의 2점 홈런으로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 다시 실점했다. 2사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 에반 개티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라우리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드루 부테라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스프링어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리처즈는 2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8월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치르는 첫 경기였다.
복귀전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0개를 기록했다.
95-96마일의 커터와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앞세운 그는 1회 볼넷 2개와 수비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제드 라우리를 삼진, 제이슨 카스트로를 땅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3회 첫 실점했다. 무사 1루에서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초구 94마일 패스트볼을 간파당해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4회 C.J. 크론의 2점 홈런으로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 다시 실점했다. 2사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 에반 개티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라우리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드루 부테라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스프링어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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