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어윈에서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kt는 “어윈이 지난 13일 위즈파크서 훈련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며 이날 경기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오후 1시 정도 나와서 이야기를 들었다. 오더를 교환하기 전이라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 “어윈이 타박상을 입었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엔트리서 제외했다. 없는 살림에 용병마저 그렇게 됐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kt 선발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오더 교환 전이라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상대 선발이 바뀐 데 대해 개의치 않았다.
한편 kt는 어윈의 대체 선수로 김기표를 등록했다. 또 좌완 불펜 윤근영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날 엔트리서 말소되면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인 좌완 정성곤을 대신 등록했다.
[chqkqk@maekyung.com]
kt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어윈에서 정대현으로 교체했다. kt는 “어윈이 지난 13일 위즈파크서 훈련 도중 오른 손목을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며 이날 경기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오후 1시 정도 나와서 이야기를 들었다. 오더를 교환하기 전이라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 “어윈이 타박상을 입었는데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엔트리서 제외했다. 없는 살림에 용병마저 그렇게 됐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kt 선발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오더 교환 전이라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상대 선발이 바뀐 데 대해 개의치 않았다.
한편 kt는 어윈의 대체 선수로 김기표를 등록했다. 또 좌완 불펜 윤근영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날 엔트리서 말소되면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인 좌완 정성곤을 대신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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