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김원중의 재결합설이 불거졌습니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악세사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냉정하게 말하면 그 당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서로에 대한 애정에 변함없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온 바 있습니
다.
한편, 과거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새삼 화제입니다.
당시 김원중의 측근은 "현재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에 무리가 많았다"며 "교통 사고 후 정상적인 생활이 이뤄지지 않아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격 차이도 많은 영향을 줬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원중은 지난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 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또한 김원중은 지난해 연말 4박 5일간의 휴가 기간 동안 서울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합숙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중의 후배라고 밝힌 이가 쓴 페이스북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와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김원중이 연예인을 많이 만났다는 소문에 대해 "원중이형이 예전에 연예인들 만난 것 가지고 뭐라 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원나잇'한 것도 아니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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