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의 복귀가 불투명해 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가네코가 이날 라이브배팅 훈련에서 투구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가네코는 몸 상태에 따라 오는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등판이 기대됐지만 미뤄졌다.
지난해 가네코는 일본 최고의 투수였다. 26경기에 선발 등판,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퍼시픽리그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의 주인공도 됐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노렸으나 그를 괴롭혔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하고 오릭스에 잔류했다. 오릭스는 오프시즌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은 가네코의 수술비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 2012년을 앞두고도 가네코는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고, 당시에도 오릭스 구단이 수술비를 전액 댔다. 현재는 수술 후 재활 단계인데, 생각보다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다카야마 오릭스 투수코치는 “준비 단계다.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상태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개막 로테이션 진입은 물 건너갔다. 오릭스 관계자는 "당분간 2군 등판도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가네코가 이날 라이브배팅 훈련에서 투구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가네코는 몸 상태에 따라 오는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등판이 기대됐지만 미뤄졌다.
지난해 가네코는 일본 최고의 투수였다. 26경기에 선발 등판,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퍼시픽리그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의 주인공도 됐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노렸으나 그를 괴롭혔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하고 오릭스에 잔류했다. 오릭스는 오프시즌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은 가네코의 수술비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 2012년을 앞두고도 가네코는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고, 당시에도 오릭스 구단이 수술비를 전액 댔다. 현재는 수술 후 재활 단계인데, 생각보다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다카야마 오릭스 투수코치는 “준비 단계다.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상태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개막 로테이션 진입은 물 건너갔다. 오릭스 관계자는 "당분간 2군 등판도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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