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유소연, 두터운 친분 속 선의의 경쟁 그 결과는?
박인비 유소연이 대결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 유소연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KB금융그룹 박인비를 꺾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8위 유소연는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1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단독 2위(12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이날 유소연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박인비를 앞섰다. 유소연은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5번홀과 6번홀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은 나란히 버디 2개를 낚았다. 이후 유소연이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한꺼번에 2타를 잃어 한때 공동 2위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9번홀(파4)에서 유소연이 버디를 잡아 유소연은 다시 박인비와 1타 차 단독 2위가 됐다. 유소연은 후반 들어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후 12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박인비도 16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다시 공동 선두가 됐지만 운명은 17번홀(파4)에서 갈렸다.
이 홀에서 박인비가 파에 그친 사이 유소연은 1타를 더 줄인 뒤 남은 홀에서 타수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박인비 유소연이 대결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 유소연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KB금융그룹 박인비를 꺾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8위 유소연는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1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단독 2위(12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이날 유소연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박인비를 앞섰다. 유소연은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5번홀과 6번홀에서 박인비와 유소연은 나란히 버디 2개를 낚았다. 이후 유소연이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한꺼번에 2타를 잃어 한때 공동 2위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9번홀(파4)에서 유소연이 버디를 잡아 유소연은 다시 박인비와 1타 차 단독 2위가 됐다. 유소연은 후반 들어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후 12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박인비도 16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여 다시 공동 선두가 됐지만 운명은 17번홀(파4)에서 갈렸다.
이 홀에서 박인비가 파에 그친 사이 유소연은 1타를 더 줄인 뒤 남은 홀에서 타수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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