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노장’ 이지희(3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이지희는 15일 일본 고치현 도사 골프장(파72.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지희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스즈키 아이(일본)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숨 막히는 승부 끝에 이지희는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아이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지희는 2000년 JLPGA 투어 진출 이후 통산 18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상금 1440만엔(약 1억34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564만엔으로 개막전 우승자 테레라 루(대만)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도약했다.
뒤를 이어 김하늘(27.하이트진로)과 배희경(23.호반건설)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
이지희는 15일 일본 고치현 도사 골프장(파72.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지희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스즈키 아이(일본)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숨 막히는 승부 끝에 이지희는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아이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지희는 2000년 JLPGA 투어 진출 이후 통산 18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며 상금 1440만엔(약 1억34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564만엔으로 개막전 우승자 테레라 루(대만)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도약했다.
뒤를 이어 김하늘(27.하이트진로)과 배희경(23.호반건설)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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