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그 중심에는 선발투수진인 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드, 한현희, 문성현의 고른 호투가 있다.
‘20승 투수’ 밴헤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서 역투하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밴헤켄은 3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를 위주로 체인지업,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3km.
선발로 보직을 바꾼 한현희도 밴헤켄의 뒤를 이어 3이닝(투구수 56개)을 던졌다.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비자책)을 했으나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밴헤켄과 한현희가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으면서 넥센 선발진은 안정감을 갖추게 됐다. 앞서 시험을 치렀던 피어밴드와 문성현 역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7일 피어밴드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문성현 역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4선발까지 완성되면서 넥센은 마지막 5선발 맞추기만 남았다. 염경엽 감독은 “10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송신영, 금민철, 하영민 등 5선발 후보를 차례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chqkqk@maekyung.com]
‘20승 투수’ 밴헤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서 역투하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밴헤켄은 3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를 위주로 체인지업,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3km.
선발로 보직을 바꾼 한현희도 밴헤켄의 뒤를 이어 3이닝(투구수 56개)을 던졌다.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비자책)을 했으나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밴헤켄과 한현희가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으면서 넥센 선발진은 안정감을 갖추게 됐다. 앞서 시험을 치렀던 피어밴드와 문성현 역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7일 피어밴드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문성현 역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4선발까지 완성되면서 넥센은 마지막 5선발 맞추기만 남았다. 염경엽 감독은 “10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송신영, 금민철, 하영민 등 5선발 후보를 차례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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