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9회에만 4실점, 다 잡은 경기를 놓쳤기에 선수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분명한 소득이 있었다. 마이크 볼싱어와 채드 고딘, 두 명의 예비 선발을 점검했다.
이날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있는 투수 중에는 볼싱어와 고딘, 둘만을 데려갔다.
전날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하면서 불펜 투수를 많이 소진하자 돈 매팅리 감독은 제레미 호스트, 차오진후이, 맷 쉘튼, 더스틴 리차드슨, 블레이크 스미스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에게 중반 이후를 맡겼다.
볼싱어와 고딘은 4이닝을 훌륭하게 막았다. 볼싱어는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고딘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싱어와 고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다저스 선발진의 보험과 같은 존재다. 특히 부상 경력이 많은 두 선발, 브랜든 맥카시와 브렛 앤더슨이 문제가 생길 경우 그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이들의 역할이 예상외로 클 수도 있다.
매팅리는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다. 타자의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노릴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며 두 선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선발로 나온 볼싱어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대했을 때 공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변화구의 회전이 좋았다. 치기 어려운 변화구였다”며 그가 애리조나에 있던 시절 상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다저스의 소득은 또 있었다.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그랜달의 활약이다. 그랜달은 1회 중전 안타, 4회 좌월 솔로 홈런, 6회 좌익수쪽 2루타로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매팅리는 “그랜달은 위험한 방망이를 가졌다.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스윙이 좋았다. 지난 시즌부터 우투수를 상대로도 잘하고 있는데 더 지켜볼 것이다”라며 그의 활약을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분명한 소득이 있었다. 마이크 볼싱어와 채드 고딘, 두 명의 예비 선발을 점검했다.
이날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있는 투수 중에는 볼싱어와 고딘, 둘만을 데려갔다.
전날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하면서 불펜 투수를 많이 소진하자 돈 매팅리 감독은 제레미 호스트, 차오진후이, 맷 쉘튼, 더스틴 리차드슨, 블레이크 스미스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에게 중반 이후를 맡겼다.
볼싱어와 고딘은 4이닝을 훌륭하게 막았다. 볼싱어는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고딘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싱어와 고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다저스 선발진의 보험과 같은 존재다. 특히 부상 경력이 많은 두 선발, 브랜든 맥카시와 브렛 앤더슨이 문제가 생길 경우 그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이들의 역할이 예상외로 클 수도 있다.
매팅리는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다. 타자의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노릴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다”며 두 선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선발로 나온 볼싱어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대했을 때 공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변화구의 회전이 좋았다. 치기 어려운 변화구였다”며 그가 애리조나에 있던 시절 상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채드 고딘은 20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두 선수의 공을 받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은 “두 선수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지만, 낮은 제구를 바탕으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볼싱어는 볼의 움직임이 좋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좋다. 땅볼 유도에 좋은 투수다. 고딘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좋다”며 두 선수를 평가했다.이날 다저스의 소득은 또 있었다.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그랜달의 활약이다. 그랜달은 1회 중전 안타, 4회 좌월 솔로 홈런, 6회 좌익수쪽 2루타로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매팅리는 “그랜달은 위험한 방망이를 가졌다.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스윙이 좋았다. 지난 시즌부터 우투수를 상대로도 잘하고 있는데 더 지켜볼 것이다”라며 그의 활약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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