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뜨겁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두 팀의 전직 코치 출신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마이크 빅뱅’이다.
한화는 오는 7일 오후 1시 대전구장에서 LG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김성근(73)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후 갖는 첫 번째 시범경기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지난 시즌 중간에 감독을 맡아 지도력을 인정받은 양상문(54) 감독이 LG를 어떻게 변화시켰을지도 관심거리다.
그라운드 못지않게 방송사 간의 경쟁도 뜨겁다. 두 개의 방송사가 대전에서 만났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는 이종범(45) 정민철(43) 해설위원, SBS Sports에서는 최원호(42) 이종열(42) 해설위원히 더블해설을 한다.
공교롭게도 한화와 LG에서 코치를 했던 해설위원들이 중계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종범, 정민철, 이종열 위원은 해설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014년부터 XTM에서 중계를 했던 최원호 위원 역시 SBS Sports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시범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송을 골라볼 수 있게 됐다.
정민철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30초 이상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간결하면서 다이내믹한 해설이 목표다.
미국 연수에서 돌아온 이종열 SBS Sports 위원은 “재밌으면서도 전문적인 해설을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방송사 별로 한 곳씩 경기를 배정하는 정규시즌과 다르게 시범경기는 방송사가 중계 경기를 정한다. 오는 주말 시범 경기는 3개의 방송사에 중계하게 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동시중계는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 팬들 입장에서 색다른 른 선택권이 생겼지만, 5경기를 모두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오는 7일 오후 1시 대전구장에서 LG와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김성근(73)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후 갖는 첫 번째 시범경기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지난 시즌 중간에 감독을 맡아 지도력을 인정받은 양상문(54) 감독이 LG를 어떻게 변화시켰을지도 관심거리다.
그라운드 못지않게 방송사 간의 경쟁도 뜨겁다. 두 개의 방송사가 대전에서 만났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는 이종범(45) 정민철(43) 해설위원, SBS Sports에서는 최원호(42) 이종열(42) 해설위원히 더블해설을 한다.
공교롭게도 한화와 LG에서 코치를 했던 해설위원들이 중계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종범, 정민철, 이종열 위원은 해설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014년부터 XTM에서 중계를 했던 최원호 위원 역시 SBS Sports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시범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송을 골라볼 수 있게 됐다.
정민철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30초 이상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간결하면서 다이내믹한 해설이 목표다.
미국 연수에서 돌아온 이종열 SBS Sports 위원은 “재밌으면서도 전문적인 해설을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방송사 별로 한 곳씩 경기를 배정하는 정규시즌과 다르게 시범경기는 방송사가 중계 경기를 정한다. 오는 주말 시범 경기는 3개의 방송사에 중계하게 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동시중계는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 팬들 입장에서 색다른 른 선택권이 생겼지만, 5경기를 모두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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