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강정호, `얼떨결에 해적선장 맥커친과 첫 캐치볼`

피츠버그 강정호가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훈련에 돌입하며 ’해적선장’ 맥커친과 첫 캐치볼을 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시티에서 스피링캠프 훈련에서 맥커친과 캐치볼하며 몸을 풀었다.
강정호는 맥커친과 첫 캐치볼을 한 소감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다. 아까는 어쩌다 보니 남은 것이 그 선수 밖에 없어서(웃음) 같이 하게 됐다"며 "원래 나도 장난을 좋아하는데 매커친은 정말 장난을 더 좋아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재밌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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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지난 1월17일 4+1년, 최대 16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28·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를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이자, 최초의 야수인 강정호는 2루수에 닐 워커, 유격수에 조디 머서, 3루수에 조시 해리슨과 경쟁을 통해 자신의 차리를 찾아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브레이든턴)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