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상전벽해다. 3시즌 전까지만 해도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만년 꼴찌 후보였다. 2011-2012시즌에는 감독이 선수 폭행혐의가 불거지자 중도사퇴하는 내홍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은 예전 명가의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 혹독한 훈련으로 독사 이미지를 굳힌 위 감독은 초보감독 답지 않게 첫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감독 2년차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했음에도 통합 2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화룡정점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사령탑을 맡아 팀합류가 늦었지만 역시 우리은행은 강팀이었다. 26승5패.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KB 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둔 숫자다. 성적이 보여주듯 올 시즌 우리은행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3연패를 달성했다.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은 74-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그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인천 신한은행의 매서운 추격에도 흔들린 모습이 없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의 승률 0.839는 역대 정규리그 우승 팀의 4번째에 해당한다.
위 감독 부임 후 선수들의 투지와 끈기는 더욱 단단해졌다. 올 시즌 초반 폭풍과도 같은 개막 16연승을 질주하며 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현 용인 삼성)이 세웠던 15연승을 넘어서며 여자 프로농구사의 새 역사를 세웠다.
이제 위성우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의 최고의 수장으로 우뚝 솟았고, 우리은행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제 우리은행의 목표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으로 장식하는 통합우승 3연패다.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할 경우 신한은행과 함께 통산 6차례로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신한은행이 세운 6연패 기록에도 도전해볼 수 있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하지만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은 예전 명가의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 혹독한 훈련으로 독사 이미지를 굳힌 위 감독은 초보감독 답지 않게 첫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감독 2년차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했음에도 통합 2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화룡정점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사령탑을 맡아 팀합류가 늦었지만 역시 우리은행은 강팀이었다. 26승5패.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KB 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둔 숫자다. 성적이 보여주듯 올 시즌 우리은행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3연패를 달성했다.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은 74-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그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인천 신한은행의 매서운 추격에도 흔들린 모습이 없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의 승률 0.839는 역대 정규리그 우승 팀의 4번째에 해당한다.
위 감독 부임 후 선수들의 투지와 끈기는 더욱 단단해졌다. 올 시즌 초반 폭풍과도 같은 개막 16연승을 질주하며 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현 용인 삼성)이 세웠던 15연승을 넘어서며 여자 프로농구사의 새 역사를 세웠다.
이제 위성우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의 최고의 수장으로 우뚝 솟았고, 우리은행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제 우리은행의 목표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으로 장식하는 통합우승 3연패다.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할 경우 신한은행과 함께 통산 6차례로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신한은행이 세운 6연패 기록에도 도전해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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