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세영 기자] “나이스야, 나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지현 수비코치의 목소리가 훈련장에 울려 퍼졌다. 몸만들기 같은 기본적인 훈련이 반복되는 1차 캠프에서 그의 존재는 마치 청량음료와도 같다.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캐멀백랜치에서 LG 야수들은 내야 수비 및 팀플레이 훈련에 한창이었다.
유지현 코치는 펑고를 치며 내야 수비수들에게 끊임없이 목소리를 질렀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라운드에서 만큼은 화끈한 성격으로 돌변한다.
현역 시절 ‘꾀돌이’ 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영리한 유격수로 정평이 났었던 유지현은 코치가 된 이후에도 진정한 프로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1994년 LG에 입단한 그는 공.수.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야구천재로 재치있는 베이스러닝과 수비력으로 ‘꾀돌이’란 별명을 얻었다. 상대 타자들에게는 얄미운 존재였다.
LG 관계자는 “정말 열정적이다. 제자이면서도 후배들 아닌가. 후배들이 야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하는 편이다. 안되면 직접 맨투맨으로 지도한다”고 말했다.
막바지에 다다른 1차 캠프에서 그는 선수들을 위해 남은 힘을 모조리 발휘하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의 열정 덕분에 어린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관계자는 “LG의 모든 코치들이 열정적이다. 특히 유지현 코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야구장 안과 밖에서 모습이 다르다. 평소에는 신사적이다. 긴 캠프에서 선수들이 즐겁게 또 열심히 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 한다”고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지현 수비코치의 목소리가 훈련장에 울려 퍼졌다. 몸만들기 같은 기본적인 훈련이 반복되는 1차 캠프에서 그의 존재는 마치 청량음료와도 같다.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캐멀백랜치에서 LG 야수들은 내야 수비 및 팀플레이 훈련에 한창이었다.
유지현 코치는 펑고를 치며 내야 수비수들에게 끊임없이 목소리를 질렀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그라운드에서 만큼은 화끈한 성격으로 돌변한다.
현역 시절 ‘꾀돌이’ 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영리한 유격수로 정평이 났었던 유지현은 코치가 된 이후에도 진정한 프로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1994년 LG에 입단한 그는 공.수.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야구천재로 재치있는 베이스러닝과 수비력으로 ‘꾀돌이’란 별명을 얻었다. 상대 타자들에게는 얄미운 존재였다.
LG 관계자는 “정말 열정적이다. 제자이면서도 후배들 아닌가. 후배들이 야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하는 편이다. 안되면 직접 맨투맨으로 지도한다”고 말했다.
유지현 코치가 선수들에게 훈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현역시절 영리한 수비와 주루플레이로 꾀돌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사진=MK스포츠(美 글렌데일) 천정환 기자
막바지에 다다른 1차 캠프에서 그는 선수들을 위해 남은 힘을 모조리 발휘하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의 열정 덕분에 어린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관계자는 “LG의 모든 코치들이 열정적이다. 특히 유지현 코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야구장 안과 밖에서 모습이 다르다. 평소에는 신사적이다. 긴 캠프에서 선수들이 즐겁게 또 열심히 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본인도 힘들겠지만,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 한다”고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