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공수에서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회성(30·한화 이글스)이 3번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고치현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혹독한 훈련 속에 한화는 다른 팀보다 빨리 실전 모드로 들어갔다.
한화는 지난 28일과 29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자체 홍백전을 치렀다. 경기를 치르면서 나타난 팀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는 것이 김성근 감독의 구상이다.
3번의 연습 경기에서 김회성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3번 타자로 2경기, 2번 타자로 1경기에 나선 3루수 김회성은 9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2차전에서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을 3번 타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감한 판단이다.
김회성은 2014 시즌 59경기(140타수)에 나서 타율 2할3푼6리 6홈런 18타점 6홈런을 마크했다. 프로와서 처음으로 세자릿수 타석에 들어선 해였다.
아직 프로에서 검증이 안 된 타자라고 볼 수 있다. 3번 타자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자리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의 재능과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회성은 현재 쇼다 코초의 지도하에 타격폼을 수정 중이다.
수비에서 역시 점점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회성은 김성근 감독의 펑고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수비를 다듬었다.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게 샀다. 긴 신장으로 인해 부드럽지 못했던 수비 동작이 많이 개선됐다. 여기에 오하시 유타카 인스트럭터를 김회성의 전담 코치로 영입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회성이 3번 타자로 자리잡아줄 경우 한화의 1번부터 9번까지의 타선이 더욱 알차진다. 김회성이 3번 타자와 3루수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선수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고치현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혹독한 훈련 속에 한화는 다른 팀보다 빨리 실전 모드로 들어갔다.
한화는 지난 28일과 29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자체 홍백전을 치렀다. 경기를 치르면서 나타난 팀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는 것이 김성근 감독의 구상이다.
3번의 연습 경기에서 김회성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3번 타자로 2경기, 2번 타자로 1경기에 나선 3루수 김회성은 9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2차전에서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을 3번 타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감한 판단이다.
김회성은 2014 시즌 59경기(140타수)에 나서 타율 2할3푼6리 6홈런 18타점 6홈런을 마크했다. 프로와서 처음으로 세자릿수 타석에 들어선 해였다.
아직 프로에서 검증이 안 된 타자라고 볼 수 있다. 3번 타자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자리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의 재능과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회성은 현재 쇼다 코초의 지도하에 타격폼을 수정 중이다.
수비에서 역시 점점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회성은 김성근 감독의 펑고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수비를 다듬었다. 김성근 감독은 김회성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게 샀다. 긴 신장으로 인해 부드럽지 못했던 수비 동작이 많이 개선됐다. 여기에 오하시 유타카 인스트럭터를 김회성의 전담 코치로 영입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회성이 3번 타자로 자리잡아줄 경우 한화의 1번부터 9번까지의 타선이 더욱 알차진다. 김회성이 3번 타자와 3루수에 대한 고민을 풀어줄 선수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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