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24·알아흘리)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 결정전 공식 최우수선수가 됐다.
UAE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칼릴은 4-3-3 대형의 중앙 공격수로 76분을 소화했다.
전반 16분 칼릴은 오른쪽 날개로 나온 오마르 압둘라흐만(24·알아인)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6분에는 역시 압둘라흐만의 패스를 페널티 스폿에서 오른발로 2-2를 만들었다.
2골로 UAE의 3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칼릴은 삼성이 후원하는 ‘플레이어 오브 매치’에 선정됐다. 2015 아시안컵을 6경기 4골로 마감하여 한국-호주 결승전만 남겨둔 시점에서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조별리그 3경기와 준준결승~3위 결정전까지 모두 나온 칼릴은 2015 아시안컵 경기당 76.2분을 소화했다. 90분당 0.79골이라는 준수한 득점력이다. 2008 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UAE의 우승 및 득점왕·MVP로 3관왕에 올라 AFC 선정 ‘2008 올해의 아시아 젊은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
UAE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칼릴은 4-3-3 대형의 중앙 공격수로 76분을 소화했다.
전반 16분 칼릴은 오른쪽 날개로 나온 오마르 압둘라흐만(24·알아인)의 도움을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6분에는 역시 압둘라흐만의 패스를 페널티 스폿에서 오른발로 2-2를 만들었다.
2골로 UAE의 3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칼릴은 삼성이 후원하는 ‘플레이어 오브 매치’에 선정됐다. 2015 아시안컵을 6경기 4골로 마감하여 한국-호주 결승전만 남겨둔 시점에서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조별리그 3경기와 준준결승~3위 결정전까지 모두 나온 칼릴은 2015 아시안컵 경기당 76.2분을 소화했다. 90분당 0.79골이라는 준수한 득점력이다. 2008 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UAE의 우승 및 득점왕·MVP로 3관왕에 올라 AFC 선정 ‘2008 올해의 아시아 젊은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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