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지난해 역전승이 가장 많았던 구단은 NC 다이노스였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뒷심이 부족했던 NC는 막판뒤집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올해는 야구의 최고 매력인 화끈한 뒤집기 승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4시즌 NC는 총 역전승 36승(넥센과 공동 1위)을 거뒀다. NC는 역전패를 당한 경우도 적어 안정적으로 승리를 확보했다. NC는 넥센(20패 9위)과 삼성(21패 8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전패 총 29패로 7위에 랭크됐다. 역전패가 가장 많았던 팀은 롯데(38패 1위)였다.
그러나 역전승에도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NC는 5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10승39패1무(2할4리)로 전체 4위를 기록했지만, ‘막판뒤집기’에는 약한 면모를 보였다.
NC가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2승(42패1무)으로 승률은 4푼5리에 불과했다. 전체 9위 기록이다. 7회부터 역전승을 거둔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우승팀 삼성이었다. 삼성은 9승(34패)으로 7회 이후 뒤집기 승률이 2할(9리)을 넘겼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NC는 주로 경기를 리드하며 승수를 쌓았다. 앞서는 경기에서 패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선 54승9패(전체 3위·8할5푼7리)의 성적을 거뒀고,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선 57승5패(전체 4위), 9할(1푼9리)대의 승리를 자랑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위기의 순간에는 역시 타자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NC는 지난해 7~9회 타율에서 2할7푼3리의 타율로 전체 8위에 머물렀다. 홈런은 49개(전체 3위)로 많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효율은 떨어졌다.
NC는 다음시즌 7회 이후부터 집중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주로 경기 후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NC 타자들은 경기 후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syreport@maekyung.com]
지난 2014시즌 NC는 총 역전승 36승(넥센과 공동 1위)을 거뒀다. NC는 역전패를 당한 경우도 적어 안정적으로 승리를 확보했다. NC는 넥센(20패 9위)과 삼성(21패 8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전패 총 29패로 7위에 랭크됐다. 역전패가 가장 많았던 팀은 롯데(38패 1위)였다.
그러나 역전승에도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NC는 5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10승39패1무(2할4리)로 전체 4위를 기록했지만, ‘막판뒤집기’에는 약한 면모를 보였다.
NC가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2승(42패1무)으로 승률은 4푼5리에 불과했다. 전체 9위 기록이다. 7회부터 역전승을 거둔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우승팀 삼성이었다. 삼성은 9승(34패)으로 7회 이후 뒤집기 승률이 2할(9리)을 넘겼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NC는 주로 경기를 리드하며 승수를 쌓았다. 앞서는 경기에서 패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선 54승9패(전체 3위·8할5푼7리)의 성적을 거뒀고,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선 57승5패(전체 4위), 9할(1푼9리)대의 승리를 자랑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위기의 순간에는 역시 타자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 NC는 지난해 7~9회 타율에서 2할7푼3리의 타율로 전체 8위에 머물렀다. 홈런은 49개(전체 3위)로 많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효율은 떨어졌다.
NC는 다음시즌 7회 이후부터 집중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주로 경기 후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NC 타자들은 경기 후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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