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던 내야수 고든 베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재결합한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베컴과 1년 계약을 발표했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를 2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둘의 재결합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계약이 공식 발표된 것.
베컴에게 화이트삭스는 제일 익숙한 구단이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줄곧 뛰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도중 에인절스로 이적한 그는 에인절스에서 백업 내야수 역할을 맡았다. 시즌 이후 논 텐더 방출된 그는 에인절스와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친정팀을 택했다.
신인 시절인 2009년 타율 0.270 출루율 0.347 장타율 0.460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그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백업 요원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한편, 베컴을 40인 명단에 추가한 화이트삭스는 외야수 다얀 비시에도를 지명할당했다. 비시에도는 440만 달러에 2015시즌 연봉에 합의했지만, 메이저리그 선수 신분을 잃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에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게 될 경우 대폭 삭감된 73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화이트삭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베컴과 1년 계약을 발표했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를 2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둘의 재결합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계약이 공식 발표된 것.
베컴에게 화이트삭스는 제일 익숙한 구단이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줄곧 뛰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도중 에인절스로 이적한 그는 에인절스에서 백업 내야수 역할을 맡았다. 시즌 이후 논 텐더 방출된 그는 에인절스와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친정팀을 택했다.
신인 시절인 2009년 타율 0.270 출루율 0.347 장타율 0.460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그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백업 요원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한편, 베컴을 40인 명단에 추가한 화이트삭스는 외야수 다얀 비시에도를 지명할당했다. 비시에도는 440만 달러에 2015시즌 연봉에 합의했지만, 메이저리그 선수 신분을 잃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에 마이너리그 선수로 남게 될 경우 대폭 삭감된 73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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