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알도' '맥그리거'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가 공식랭킹 5위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8차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면, 자국인 브라질에서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알도는 18일 미국의 한 격투매체와의 인터뷰서 "이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그가 나와 격돌할 수 있을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맥그리거가 데니스 시버를 제압한다면 브라질에서 타이틀전이 벌어질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다. 난 챔피언이다. 그는 내가 있는 곳으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맥그리거는 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UFN 59' 메인이벤트에서 시버를 상대한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가 시버를 격침시킬 경우 타이틀전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알도는 맥그리거와 시버의 경기에 대해 "누가 이길지 말하기 어렵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지켜봐야 한다. 싸움은 싸움"이라며 "솔직히 맥그리거의 경기를 유심히 살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에 대해 잘 모른다. 맥그리거가 스탠딩 타격전을 추구한단 걸 알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KO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예상했습니다.
현재 맥그리거의 인기는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178'에서 맥그리거는 다시 한 번 흥행력을 입증했습니다. UFC 로렌조 퍼티타 회장에 따르면 미국 내 아일랜드인이 아닌, 아일랜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 관중이 전체의 약 11%나 됩니다.
알도는 "그와 맞붙게 된다면 흥행을 이끌 것"이라며 "지금까지 싸웠던 파이터들보다 분명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많은 도움이 된다. 분명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알도-맥그리거의 시합 장소에 대해 아일랜드 축구 경기장이나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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