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2015시즌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한다.
토론토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내야수 가와사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가와사키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가와사키는 지난 2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563차례 타석에 들어선 그는 타율 0.244 출루율 0.327 장타율 0.302를 기록했다.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돋보였다. 2루와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며 내야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
이보다 더 돋보인 것은 그의 개성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일본 선수답지 않은 유머 감각으로 동료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발음을 적어 온 메모를 보며 영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그의 존재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greatnemo@maekyung.com]
토론토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내야수 가와사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가와사키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가와사키는 지난 2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563차례 타석에 들어선 그는 타율 0.244 출루율 0.327 장타율 0.302를 기록했다.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돋보였다. 2루와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며 내야 백업 멤버로 활약했다.
이보다 더 돋보인 것은 그의 개성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일본 선수답지 않은 유머 감각으로 동료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발음을 적어 온 메모를 보며 영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그의 존재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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