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했던 가비 산체스가 일본에 진출한다.
8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산체스와 연봉 2억 5000만엔에 계약했다. 산체스의 등번호는 3번이다.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2010년 주전 1루수로 도약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2년을 기점으로 타율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맞았다.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해는 123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9리 7홈런 3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라쿠텐은 산체스가 여전히 장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베 구단 총괄본부장은 "파워가 뛰어난 선수로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수비와 주루도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인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라쿠텐은 산체스에게 201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앤드루 존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라쿠텐에 입단한 존스는 2년간 281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50홈런 165타점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합류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일본에서 경험하는 모든 게 나와 가족에게 귀중한 시간이다. 일본 팬 여러분 앞에서 뛸 날이 몹시 기다려진다. 승리를 위해 매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8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산체스와 연봉 2억 5000만엔에 계약했다. 산체스의 등번호는 3번이다.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2010년 주전 1루수로 도약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2년을 기점으로 타율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맞았다. 시즌 도중 피츠버그로 이적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해는 123경기에 출전, 타율 2할2푼9리 7홈런 3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라쿠텐은 산체스가 여전히 장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베 구단 총괄본부장은 "파워가 뛰어난 선수로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수비와 주루도 열심히 하는 선수다. 인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라쿠텐은 산체스에게 201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앤드루 존스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라쿠텐에 입단한 존스는 2년간 281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50홈런 165타점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합류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일본에서 경험하는 모든 게 나와 가족에게 귀중한 시간이다. 일본 팬 여러분 앞에서 뛸 날이 몹시 기다려진다. 승리를 위해 매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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