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의 괴물투수 마에다 켄타(26·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된 부분을 연봉으로 보상받았다.
25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마에다가 히로시마 구단과의 연봉 협상 끝에 올 시즌보다 2000만 엔(약 2억 원) 인상된 3억 엔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히로시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연봉 3억엔을 받는 선수가 됐”고 보도했다.
올 시즌 11승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한 마에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일본에 잔류하게 됐다. 이에 히로시마는 마에다를 달래기 위해 센트럴리그 ‘최연소 연봉 3억 엔’이라는 선물을 줬다.
마에다는 계약을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하지 않는다. 그곳은 나에게 꿈이라기 보다 현실에 가깝다.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에다는 2017시즌을 마치면 구단 동의 없이 자유롭게 해외 이적이 가능하다.
2007년 히로시마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마에다는 2010시즌에는 센트럴리그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에 오르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25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마에다가 히로시마 구단과의 연봉 협상 끝에 올 시즌보다 2000만 엔(약 2억 원) 인상된 3억 엔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히로시마 구단 사상 처음으로 연봉 3억엔을 받는 선수가 됐”고 보도했다.
올 시즌 11승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한 마에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구단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일본에 잔류하게 됐다. 이에 히로시마는 마에다를 달래기 위해 센트럴리그 ‘최연소 연봉 3억 엔’이라는 선물을 줬다.
마에다는 계약을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하지 않는다. 그곳은 나에게 꿈이라기 보다 현실에 가깝다.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에다는 2017시즌을 마치면 구단 동의 없이 자유롭게 해외 이적이 가능하다.
2007년 히로시마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마에다는 2010시즌에는 센트럴리그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에 오르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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