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첫 날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1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000m 종목에서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전원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여자 1000m 예선에서는 심석희(17·세화여고), 전지수(29·강릉시청)이 모두 압도적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김아랑(19·한국체대)은 아슬아슬한 모습을 노출하며 간신히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왕’ 심석희는 1분36초302의 기록으로 2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왕신유에(홍콩)를 가뿐하게 제친 심석희는 지난 3차대회의 부담감을 떨쳐낸 듯 시원시원한 레이스를 펼쳤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도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곽윤기(25·고양시청), 한승수(23·고양시청), 서이라(22·한국체대) 등 세 명 모두가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조에서는 곽윤기가 1분27초537로 2위 첸광(중국)과 함께, 서이라 역시 5조에서 1분30초912의 기록으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는 치열했다.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오고 있는 ‘최강자’ 샤를 아믈렝(캐나다)과 같은 조에 배정된 한승수는 1분27초316을 기록한 아믈렝의 뒤를 이어 1분27초361의 기록으로 간신히 2위에 안착했다.
이밖에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우다징(중국),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등도 쾌조의 레이스를 펼치며 준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1000m 경기는 20일 준준결승전부터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chqkqk@maekyung.com]
한국 쇼트트랙은 1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000m 종목에서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전원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여자 1000m 예선에서는 심석희(17·세화여고), 전지수(29·강릉시청)이 모두 압도적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김아랑(19·한국체대)은 아슬아슬한 모습을 노출하며 간신히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왕’ 심석희는 1분36초302의 기록으로 2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왕신유에(홍콩)를 가뿐하게 제친 심석희는 지난 3차대회의 부담감을 떨쳐낸 듯 시원시원한 레이스를 펼쳤다.
남자 1000m 예선에서도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곽윤기(25·고양시청), 한승수(23·고양시청), 서이라(22·한국체대) 등 세 명 모두가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조에서는 곽윤기가 1분27초537로 2위 첸광(중국)과 함께, 서이라 역시 5조에서 1분30초912의 기록으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는 치열했다.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오고 있는 ‘최강자’ 샤를 아믈렝(캐나다)과 같은 조에 배정된 한승수는 1분27초316을 기록한 아믈렝의 뒤를 이어 1분27초361의 기록으로 간신히 2위에 안착했다.
이밖에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우다징(중국),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등도 쾌조의 레이스를 펼치며 준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1000m 경기는 20일 준준결승전부터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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