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새 출발을 하게 된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일본 복귀 팀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결정한 배경으로 ‘팀의 야망’을 꼽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마쓰자카의 입단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한 마쓰자카는 “일본에 돌아온다는 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귀국을 하니 이제 겨우 돌아왔구나라는 실감이 났다”며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도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 그런 불안은 지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입단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와 4년간 총액 16억엔(약 151억원)에 계약했다. 2006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이후 9년만의 일본 야구 복귀다. 미일 통산으로는 164승을 기록중인 마쓰자카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도전의 팀으로 전혀 연고가 없었던 소프트뱅크를 선택했다.
마쓰자카는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강한 매력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일궈낸 소프트뱅크는 한국야구 평균자책점, 탈삼진 2관왕인 릭 밴덴헐크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의 인상에 대해 “안정된 힘을 자랑하는 팀이다. 일본에서 플레이 했을때도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었고 던지는 것이 가장 기대되는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오 사다하루 회장 또한 “연패를 노리는 소프트뱅크 투수진의 중심으로 활약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로써 이대호와 마쓰자카는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 올해 소프트뱅크 선발진은 나카타 겐이치와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11승에 그쳤고, 에이스 셋츠 타다시도 4년 연속 두자릿수인 10승을 올렸으나 오른 어깨 근육 피로의 영향으로 규정 이닝에 못 미쳤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밴덴헐크. 거기에 이날 입단식을 치른 마쓰자카까지, 소프트뱅크가 선발진을 대폭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one@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마쓰자카의 입단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한 마쓰자카는 “일본에 돌아온다는 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귀국을 하니 이제 겨우 돌아왔구나라는 실감이 났다”며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도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 그런 불안은 지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입단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와 4년간 총액 16억엔(약 151억원)에 계약했다. 2006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이후 9년만의 일본 야구 복귀다. 미일 통산으로는 164승을 기록중인 마쓰자카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도전의 팀으로 전혀 연고가 없었던 소프트뱅크를 선택했다.
마쓰자카는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강한 매력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통합우승을 일궈낸 소프트뱅크는 한국야구 평균자책점, 탈삼진 2관왕인 릭 밴덴헐크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의 인상에 대해 “안정된 힘을 자랑하는 팀이다. 일본에서 플레이 했을때도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었고 던지는 것이 가장 기대되는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오 사다하루 회장 또한 “연패를 노리는 소프트뱅크 투수진의 중심으로 활약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로써 이대호와 마쓰자카는 한솥밥을 먹게 됐는데, 올해 소프트뱅크 선발진은 나카타 겐이치와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11승에 그쳤고, 에이스 셋츠 타다시도 4년 연속 두자릿수인 10승을 올렸으나 오른 어깨 근육 피로의 영향으로 규정 이닝에 못 미쳤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밴덴헐크. 거기에 이날 입단식을 치른 마쓰자카까지, 소프트뱅크가 선발진을 대폭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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