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야구기구(NPB) 진출 첫해에 센트럴리그 ‘최다 세이브 투수’가 된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 단순히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클라이막스 시리즈 MVP’로 선정될 정도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위용을 떨쳤다.
이런 오승환의 성공은 다른 구단 젊은 투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정도로 일본에서도 파급력이 큰 모양이다.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29일 “히로시마 도요카프 투수 나카자키 쇼타(22)가 ‘궁극의 이상’인 오승환을 목표로 육체개조를 한다”고 보도했다. 나카자키는 “팔 주위와 하반신 등을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오승환에게 하체훈련의 강도를 물어봤다. 비시즌인 12~1월에도 6~8시간은 연습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NPB 2010년 드래프트 6위인 나카자키는 2012년 3월 30일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2013시즌 선발로 11경기를 나왔으나 이후 계투요원으로 보직이 고정됐다. 2014시즌 32경기 43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나카자키가 2015시즌 ‘개막 1군’을 노린다”면서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최상의 몸이 되도록 잔뜩 벼르고 있다”고 전했다. 오승환을 목표로 선언한 나카자키가 다음 시즌 얼마나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dogma01@maekyung.com]
이런 오승환의 성공은 다른 구단 젊은 투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정도로 일본에서도 파급력이 큰 모양이다.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는 29일 “히로시마 도요카프 투수 나카자키 쇼타(22)가 ‘궁극의 이상’인 오승환을 목표로 육체개조를 한다”고 보도했다. 나카자키는 “팔 주위와 하반신 등을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오승환에게 하체훈련의 강도를 물어봤다. 비시즌인 12~1월에도 6~8시간은 연습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NPB 2010년 드래프트 6위인 나카자키는 2012년 3월 30일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2013시즌 선발로 11경기를 나왔으나 이후 계투요원으로 보직이 고정됐다. 2014시즌 32경기 43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나카자키가 2015시즌 ‘개막 1군’을 노린다”면서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최상의 몸이 되도록 잔뜩 벼르고 있다”고 전했다. 오승환을 목표로 선언한 나카자키가 다음 시즌 얼마나 진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환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2014 일본시리즈 5차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후쿠오카돔)=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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