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신뢰 랭킹 1위’ 존 레스터(30·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치솟는 몸값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미국 시카고 지역 언론 ‘CSN 시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6년 총액 1억 3500만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제시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 시즌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기 전 8년을 보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시한 6년 1억 1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금액.
보스턴은 지난 25일 파블로 산도발(28)과 핸리 라미레즈(31)를 동시 영입하며 1억8000만 달러 이상을 썼지만 여전히 투수를 더 영입하려고 한다. 보스턴 구단주 존 헨리 역시 비용 부담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레스터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ESPN’에 따르면 레스터는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 레스터의 주가가 한 번 더 상승할 전망이다.
좌완 선발 레스터는 2014시즌 16승 11패에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 2.46을 남겼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레스터는 2008년 16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서 선발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플레이오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평가한 FA 신뢰 랭킹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hqkqk@maekyung.com]
미국 시카고 지역 언론 ‘CSN 시카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6년 총액 1억 3500만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제시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 시즌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되기 전 8년을 보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시한 6년 1억 1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금액.
보스턴은 지난 25일 파블로 산도발(28)과 핸리 라미레즈(31)를 동시 영입하며 1억8000만 달러 이상을 썼지만 여전히 투수를 더 영입하려고 한다. 보스턴 구단주 존 헨리 역시 비용 부담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레스터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ESPN’에 따르면 레스터는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 레스터의 주가가 한 번 더 상승할 전망이다.
좌완 선발 레스터는 2014시즌 16승 11패에 데뷔 이래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 2.46을 남겼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레스터는 2008년 16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서 선발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으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플레이오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평가한 FA 신뢰 랭킹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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