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좌완 양현종(26)이 메이저리그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KIA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요청했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KIA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치며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양현종은 시즌 막바지 해외진출 의사를 밝혔고 KIA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의 해외진출을 승인했다.
향후 메이저리그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리면 그때부터 4일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입찰이 끝나면 메이저리그사무국은 최고액 응찰구단을 KBO에 통보한다. KBO는 KIA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통보한다. KIA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해당 액수를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양현종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양현종은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브라이언 윌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소속된 MVP 베이스볼 에이전시(MVP 스포츠그룹)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최다승을 올렸다.
[one@maekyung.com]
KIA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입찰)을 요청했다.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KIA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치며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양현종은 시즌 막바지 해외진출 의사를 밝혔고 KIA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의 해외진출을 승인했다.
향후 메이저리그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양현종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리면 그때부터 4일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입찰이 끝나면 메이저리그사무국은 최고액 응찰구단을 KBO에 통보한다. KBO는 KIA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통보한다. KIA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해당 액수를 제시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양현종과 한 달 동안 독점 계약 교섭권을 갖는다.
양현종은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브라이언 윌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소속된 MVP 베이스볼 에이전시(MVP 스포츠그룹)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올 시즌에는 29경기에 출전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최다승을 올렸다.
[on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