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28)가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클루버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경쟁자인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을 불과 10점 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간발의 차이로 1위가 갈렸다. 클루버는 1위 17표, 2위 11표, 3위 2표를 받아 169점을 얻었다. 에르난데스는 1위 13표, 2위 17표를 받아 159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위 2표, 3위 19표를 받는데 그쳤다.
클루버로서는 2011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를 밟은 이후 4시즌만에 맛본 영광이다. 특히 풀타임 선발투수로는 불과 2년만의 일이다. 올해 클루버는 34경기에 등판해 18승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다승은 리그 1위, 평균자책점은 리그 3위였다.
수상이 불발된 ‘킹’ 에르난데스의 기록도 클루버에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에르난뎃스는 34경기에 선발로 나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의 기록. 탈삼진도 248개를 잡아냈다. 특히 16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 투구를 펼쳐 메이저리그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을 노렸으나 클루버의 돌풍에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됐다. 커쇼는 1위표 30장을 모두 독식하며 화려한 올해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다.
[one@maekyung.com]
클루버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경쟁자인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을 불과 10점 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간발의 차이로 1위가 갈렸다. 클루버는 1위 17표, 2위 11표, 3위 2표를 받아 169점을 얻었다. 에르난데스는 1위 13표, 2위 17표를 받아 159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위 2표, 3위 19표를 받는데 그쳤다.
클루버로서는 2011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를 밟은 이후 4시즌만에 맛본 영광이다. 특히 풀타임 선발투수로는 불과 2년만의 일이다. 올해 클루버는 34경기에 등판해 18승9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다승은 리그 1위, 평균자책점은 리그 3위였다.
수상이 불발된 ‘킹’ 에르난데스의 기록도 클루버에 전혀 뒤처지지 않았다. 에르난뎃스는 34경기에 선발로 나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의 기록. 탈삼진도 248개를 잡아냈다. 특히 16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 투구를 펼쳐 메이저리그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을 노렸으나 클루버의 돌풍에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됐다. 커쇼는 1위표 30장을 모두 독식하며 화려한 올해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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