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김광현(26·SK 와이번스)의 선택은 ‘꿈’이었다. 오랫동안 꿔왔던 꿈을 좇아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소속팀 SK는 김광현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한 끝에 12일 오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광현은 200만 달러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을 키워왔던 김광현이다. 외부에서 따지는 것처럼 액수의 많고 적음은 그의 꿈을 막을 수 없었다. 어차피 도전한다면 포스팅 비용이 없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어 어느 정도 보장된 액수를 받고 미국에 진출할 수 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꿈을 향해 달리고자 하는 김광현에게는 2년도 긴 시간이었다.
다만 당장 선발 보장은 물론 메이저 계약도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만큼 메이저리그라는 ‘진짜 목표’를 향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 그의 꿈은 단순히 미국 땅을 밟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쉽게 낙관도, 그렇다고 비관도 할 필요는 없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운드에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김광현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관건은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 진정한 도전은 그 때부터 시작이다.
지난 2008년 비룡 군단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김광현은 어깨 부상의 여파로 2011시즌부터 3시즌 동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28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chqkqk@maekyung.com]
소속팀 SK는 김광현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한 끝에 12일 오후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광현은 200만 달러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을 키워왔던 김광현이다. 외부에서 따지는 것처럼 액수의 많고 적음은 그의 꿈을 막을 수 없었다. 어차피 도전한다면 포스팅 비용이 없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어 어느 정도 보장된 액수를 받고 미국에 진출할 수 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꿈을 향해 달리고자 하는 김광현에게는 2년도 긴 시간이었다.
다만 당장 선발 보장은 물론 메이저 계약도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만큼 메이저리그라는 ‘진짜 목표’를 향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 그의 꿈은 단순히 미국 땅을 밟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쉽게 낙관도, 그렇다고 비관도 할 필요는 없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운드에는 선발이든 불펜이든 김광현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관건은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 진정한 도전은 그 때부터 시작이다.
지난 2008년 비룡 군단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김광현은 어깨 부상의 여파로 2011시즌부터 3시즌 동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28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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