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와 힙합 가수 일랴 클레닌(22·러시아)에게 푹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일간지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우승 후 소트니코바는 ‘어른의 생활’로 급격하게 입문했다”면서 “러시아 국영방송 TNT의 춤 경연 프로그램 ‘탄치’에 출연한 클레닌에게 마음을 ‘정복’당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탄치’는 MBC에서 방영한 ‘댄싱 위드 더 스타’와 유사한 프로그램이다.
“소트니코바는 클레닌을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팬들은 소트니코바가 클레닌에게 방송투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한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메이크업 및 미용실 출입 빈도가 증가하는 등 사랑’에 빠진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됐다. 친구들은 ‘최근 소트니코바의 얼굴이 활짝 폈다’고 귀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레닌 외에도 소트니코바는 여러 러시아 연예인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널찍한 침실 2개를 갖춘 소트니코바의 아파트가 있다. 이곳에 많은 연예인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현재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이다. 러시아 국영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지난 8일 “소트니코바가 야간 훈련을 하다 발목을 다쳤다. 깁스를 했고 회복까지 최소 3주 이상이 걸린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부상으로 오는 1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2014-15시즌 로스텔콤컵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에 불참한다.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나미하야돔에서 열릴 예정인 2014-15시즌 NHK 트로피 ISU 그랑프리 출전도 사실상 힘들다.
2014-15시즌 그랑프리 실적이 없을 경우, 내년 유럽선수권대회 및 4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어렵다. 소트니코바의 올 시즌이 일찌감치 종료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러시아 일간지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우승 후 소트니코바는 ‘어른의 생활’로 급격하게 입문했다”면서 “러시아 국영방송 TNT의 춤 경연 프로그램 ‘탄치’에 출연한 클레닌에게 마음을 ‘정복’당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탄치’는 MBC에서 방영한 ‘댄싱 위드 더 스타’와 유사한 프로그램이다.
“소트니코바는 클레닌을 열성적으로 응원했다. 팬들은 소트니코바가 클레닌에게 방송투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한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메이크업 및 미용실 출입 빈도가 증가하는 등 사랑’에 빠진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됐다. 친구들은 ‘최근 소트니코바의 얼굴이 활짝 폈다’고 귀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레닌 외에도 소트니코바는 여러 러시아 연예인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널찍한 침실 2개를 갖춘 소트니코바의 아파트가 있다. 이곳에 많은 연예인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현재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이다. 러시아 국영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지난 8일 “소트니코바가 야간 훈련을 하다 발목을 다쳤다. 깁스를 했고 회복까지 최소 3주 이상이 걸린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부상으로 오는 1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2014-15시즌 로스텔콤컵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에 불참한다.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나미하야돔에서 열릴 예정인 2014-15시즌 NHK 트로피 ISU 그랑프리 출전도 사실상 힘들다.
2014-15시즌 그랑프리 실적이 없을 경우, 내년 유럽선수권대회 및 4대륙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어렵다. 소트니코바의 올 시즌이 일찌감치 종료될 수 있다.
클레인(오른쪽)의 ‘탄치’ 녹화 장면. 사진=클레인 브이콘탁트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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