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하진 사장이 결국 공식적으로 사퇴 처리됐다.
롯데 구단은 6일 오후 “최하진 대표이사가 오늘 오후 사의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최 사장은 “프런트 수장으로서 최근 안팎으로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며 “팬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롯데는 앞서 배재후 단장의 사퇴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최 사장도 물러나면서 구단 수뇌부가 모두 옷을 벗었다. 또 구단 내부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공필성 코치가 지난 2일 팀을 떠났고, 이문한 운영팀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심각한 내홍에 시달렸다. 최 사장의 지시로 선수단 원정숙소 CCTV 사찰 사건이 불거졌고, 구단 프런트가 경기에 개입하는 등 끊이지 않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난 롯데 팬들은 구단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와 집회를 열며 구단의 개혁을 요구했다.
[min@maekyung.com]
롯데 구단은 6일 오후 “최하진 대표이사가 오늘 오후 사의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최 사장은 “프런트 수장으로서 최근 안팎으로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며 “팬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롯데는 앞서 배재후 단장의 사퇴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최 사장도 물러나면서 구단 수뇌부가 모두 옷을 벗었다. 또 구단 내부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공필성 코치가 지난 2일 팀을 떠났고, 이문한 운영팀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심각한 내홍에 시달렸다. 최 사장의 지시로 선수단 원정숙소 CCTV 사찰 사건이 불거졌고, 구단 프런트가 경기에 개입하는 등 끊이지 않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난 롯데 팬들은 구단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와 집회를 열며 구단의 개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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