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로베르토 발도퀸(20)을 영입한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발도퀸이 에인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800만 달러. 현재 신체검사를 비롯한 세부 일정이 진행중이다.
그의 계약금 800만 달러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와 계약하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7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유격수 길버트 라라의 310만 달러가 최고였다.
3루와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발도퀸은 세리에 나시오날에서 라스 투나스 소속으로 3시즌을 뛰었으며, 쿠바 U-16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월 쿠바를 탈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훈련해왔다.
발도퀸은 “꿈이 이루어졌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23세 미만이고, 쿠바 프로리그에서 5시즌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국제 선수 계약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되어 있다. 에인절스는 발도퀸의 계약으로 팀에 할당된 계약 금액 238만 3700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 국제 선수를 계약함에 있어 금액을 제약받고, 100% 세금을 부여받는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은 5일(한국시간) 발도퀸이 에인절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800만 달러. 현재 신체검사를 비롯한 세부 일정이 진행중이다.
그의 계약금 800만 달러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와 계약하는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7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유격수 길버트 라라의 310만 달러가 최고였다.
3루와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발도퀸은 세리에 나시오날에서 라스 투나스 소속으로 3시즌을 뛰었으며, 쿠바 U-16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월 쿠바를 탈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훈련해왔다.
발도퀸은 “꿈이 이루어졌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 했다.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 23세 미만이고, 쿠바 프로리그에서 5시즌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국제 선수 계약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되어 있다. 에인절스는 발도퀸의 계약으로 팀에 할당된 계약 금액 238만 3700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 국제 선수를 계약함에 있어 금액을 제약받고, 100% 세금을 부여받는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