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독일 무대 데뷔골'
브라운슈바이크의 류승우가 독일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3일(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부 리그 VfR 알렌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류승우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미르코 볼란트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류승우의 골에 힘입어 브라운슈바이크는 알렌을 2-1로 꺾으며 올 시즌 성적 5승2부5패로 분데스리가 2부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이번 골은 지난 1월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한 후 지난 여름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하면서 출전한 여덟 경기만의 첫 골이다.
한편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1년 간 임대돼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그는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다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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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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