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채드 빌링슬리(30)의 남은 계약을 거부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빌링슬리의 2015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빌링슬리는 옵션을 실행할 경우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풀려나게 됐다.
빌링슬리는 지난 2013년 4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했다. 2014년 복귀를 노렸지만, 지난 6월 굴곡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또 다시 수술을 받으면서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됐다.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했던 빌링슬리는 이로써 다저스와의 인연을 마칠 확률이 높아졌다.
연이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새로운 팀을 찾은 뒤 2015시즌 복귀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다저스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빌링슬리는 시즌 도중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빌링슬리의 2015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빌링슬리는 옵션을 실행할 경우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 조건으로 FA 시장에 풀려나게 됐다.
빌링슬리는 지난 2013년 4월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했다. 2014년 복귀를 노렸지만, 지난 6월 굴곡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또 다시 수술을 받으면서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됐다.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했던 빌링슬리는 이로써 다저스와의 인연을 마칠 확률이 높아졌다.
연이은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아직 나이가 젊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새로운 팀을 찾은 뒤 2015시즌 복귀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다저스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빌링슬리는 시즌 도중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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