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안타 제조기’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이 플레이오프서 멈춰버렸다.
서건창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두 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안타 제조’에는 실패했다.
서건창은 첫 타석이었던 1회말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회말에는 2사 만루서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때려낸 타구는 잘 맞았지만 2루수를 향해 그대로 날아가 직선타 아웃됐다.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김선규의 고의4구로 전 타석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정규시즌에서 201개의 안타를 쳐내며 프로야구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고지를 점령했던 서건창이었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드오프 서건창의 방망이가 터지지 못하면서 넥센도 기대만큼의 시원한 득점력을 보이기 힘들었다. 6회 4득점으로 만들어낸 '빅이닝'서도 서건창은 득점을 거들지 못했다.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1번타자로서 책임감은 갖되 부담은 갖지 않고 시즌 때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서건창, 앞으로 남은 경기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chqkqk@maekyung.com]
서건창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두 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안타 제조’에는 실패했다.
서건창은 첫 타석이었던 1회말 공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회말에는 2사 만루서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때려낸 타구는 잘 맞았지만 2루수를 향해 그대로 날아가 직선타 아웃됐다.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김선규의 고의4구로 전 타석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정규시즌에서 201개의 안타를 쳐내며 프로야구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고지를 점령했던 서건창이었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는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리드오프 서건창의 방망이가 터지지 못하면서 넥센도 기대만큼의 시원한 득점력을 보이기 힘들었다. 6회 4득점으로 만들어낸 '빅이닝'서도 서건창은 득점을 거들지 못했다.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1번타자로서 책임감은 갖되 부담은 갖지 않고 시즌 때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서건창, 앞으로 남은 경기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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