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연고지 지역신문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볼턴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은 다시 활발해져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원에서 아주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단지 공을 갖고 있을 때만이 아니라 공이 없을 때도 힘든 일을 마다치 않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25일 브렌트퍼드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14라운드 홈경기(3-1승)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브렌트퍼드전까지 이청용은 이번 시즌 16경기 1도움이다. 경기당 77분을 뛰고 있다. 크루 알렉산드라와의 8월 27일 ‘풋볼 리그컵’ 2라운드 원정(3-2승)에서 연장 후반 2분 결승골을 도운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당시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51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이청용은 브렌트퍼드전에서 공격 작업의 중심이었고 헌신적이고 효과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상당한 보탬이 됐다.
경기 후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청용은 공 터치 50회와 패스 36회로 각각 볼턴 4위와 2위였다. 공격 전개의 핵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패스성공률은 86.1%(31/36)로 팀 3위다. 비거리 22.86m 이상 긴 패스는 2차례 시도하여 1번 유효했다.
수비 공헌은 더 돋보였다. 4번의 태클 성공으로 경기 출전 28명 중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2회는 볼턴 공동 3위였고 걷어내기와 상대 슛에 대한 육탄방어도 1번씩 있었다. 수비 성공 8회는 볼턴에서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청용은 공중볼 다툼에서도 1차례 제공권 우위를 점해 볼턴 공동 5위였다. 돌파도 1번 성공하여 팀 공동 2위다. 2번의 크로스가 모두 빗나가고 상대 태클로 공격권을 2번 상실하여 팀에서 2번째로 많은 것을 제외하면 호평하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dogma01@maekyung.com]
영국 일간지 ‘볼턴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은 다시 활발해져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원에서 아주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단지 공을 갖고 있을 때만이 아니라 공이 없을 때도 힘든 일을 마다치 않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이청용은 25일 브렌트퍼드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14라운드 홈경기(3-1승)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브렌트퍼드전까지 이청용은 이번 시즌 16경기 1도움이다. 경기당 77분을 뛰고 있다. 크루 알렉산드라와의 8월 27일 ‘풋볼 리그컵’ 2라운드 원정(3-2승)에서 연장 후반 2분 결승골을 도운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당시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51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이청용은 브렌트퍼드전에서 공격 작업의 중심이었고 헌신적이고 효과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상당한 보탬이 됐다.
경기 후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청용은 공 터치 50회와 패스 36회로 각각 볼턴 4위와 2위였다. 공격 전개의 핵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패스성공률은 86.1%(31/36)로 팀 3위다. 비거리 22.86m 이상 긴 패스는 2차례 시도하여 1번 유효했다.
수비 공헌은 더 돋보였다. 4번의 태클 성공으로 경기 출전 28명 중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2회는 볼턴 공동 3위였고 걷어내기와 상대 슛에 대한 육탄방어도 1번씩 있었다. 수비 성공 8회는 볼턴에서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청용은 공중볼 다툼에서도 1차례 제공권 우위를 점해 볼턴 공동 5위였다. 돌파도 1번 성공하여 팀 공동 2위다. 2번의 크로스가 모두 빗나가고 상대 태클로 공격권을 2번 상실하여 팀에서 2번째로 많은 것을 제외하면 호평하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이청용이 스위스전에서 헤딩결승골을 넣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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