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영웅 우승 도전’
이번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캐치 프레이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하고 2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올 시즌 목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것. 절실함이 추가된 2014년 가을 영웅들의 우승 도전기가 이제 막을 올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2013시즌 페넌트레이스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넥센은 먼저 2승을 따냈지만 3~5차전을 모두 내주며 역스윕 당해 창단 후 처음으로 치른 가을야구에 아쉬움을 남기며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 시즌에 남긴 아쉬움을 또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 온 마음을 담아 정상에 도전한다.
넥센은 모두가 한 데 뭉쳐 절실함을 승리로 풀어내고자 한다. 강정호는 지난 26일 목동구장에서 취재진의 인터뷰를 통해 “작년 처음 맞은 가을야구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했다. 그러나 올해는 절실하고 간절하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딱 잘라 단호하게 말했다. 강정호는 현재 선수단이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또 “연습을 열심히 해서 준비는 다 됐고 경기에서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장 이택근 역시 “작년에는 후배들에게 즐기자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승이라는 목표까지 생각하고 한 명 한 명이 간절하게 생각하자고 말했다”며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팀의 중심축으로서 전 선수단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어 내기를 바랐다.
이택근은 “작년에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바로 포스트시즌을 치러 준비가 서툴렀고, 포스트시즌에 처음으로 나선 선수들도 많았다. 그러나 작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간이 있어 디테일 면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스몰볼, 작전 야구 등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염경엽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간절하고 절실한 야구를 하겠다. 팬들이 바라고 선수들이 바라고 팀이 바라는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기는 야구를 하고 간절한 야구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강팀의 대열에 합류한 넥센. 2위의 저력에 덧붙여진 절실함이 영웅들의 우승 도전기를 완성시킬 키워드다.
[chqkqk@maekyung.com]
이번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캐치 프레이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하고 2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올 시즌 목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것. 절실함이 추가된 2014년 가을 영웅들의 우승 도전기가 이제 막을 올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2013시즌 페넌트레이스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3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넥센은 먼저 2승을 따냈지만 3~5차전을 모두 내주며 역스윕 당해 창단 후 처음으로 치른 가을야구에 아쉬움을 남기며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 시즌에 남긴 아쉬움을 또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 온 마음을 담아 정상에 도전한다.
넥센은 모두가 한 데 뭉쳐 절실함을 승리로 풀어내고자 한다. 강정호는 지난 26일 목동구장에서 취재진의 인터뷰를 통해 “작년 처음 맞은 가을야구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했다. 그러나 올해는 절실하고 간절하다”며 “우승이 목표”라고 딱 잘라 단호하게 말했다. 강정호는 현재 선수단이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또 “연습을 열심히 해서 준비는 다 됐고 경기에서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장 이택근 역시 “작년에는 후배들에게 즐기자고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승이라는 목표까지 생각하고 한 명 한 명이 간절하게 생각하자고 말했다”며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팀의 중심축으로서 전 선수단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어 내기를 바랐다.
이택근은 “작년에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바로 포스트시즌을 치러 준비가 서툴렀고, 포스트시즌에 처음으로 나선 선수들도 많았다. 그러나 작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간이 있어 디테일 면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스몰볼, 작전 야구 등을 기대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염경엽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간절하고 절실한 야구를 하겠다. 팬들이 바라고 선수들이 바라고 팀이 바라는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기는 야구를 하고 간절한 야구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강팀의 대열에 합류한 넥센. 2위의 저력에 덧붙여진 절실함이 영웅들의 우승 도전기를 완성시킬 키워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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