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이상철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내달 중동 원정을 앞두고 종아리를 다쳤다.
이동국은 2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겨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날 카이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전반 18분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막바지 역습 과정에서는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김남일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도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동국은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이동국을 막으려던 민상기의 발에 채인 것. 이동국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동국은 일어서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주저앉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의무팀은 ‘X’자 표시를 하며 더 이상 뛰기 어렵다고 벤치에 알렸다. 전북은 곧바로 이승기를 교체 투입했다.
이동국의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오른 종아리 염좌가 의심된다. 내일(27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슈틸리케호 2기 승선이 불투명하다.
한국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오는 11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이동국을 무리해서 선발할 수는 없다. 이동국은 슈틸리케호 1기 명단에 포함돼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rok1954@maekyung.com]
이동국은 2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겨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날 카이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전반 18분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막바지 역습 과정에서는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김남일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도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동국은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이동국을 막으려던 민상기의 발에 채인 것. 이동국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동국은 일어서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주저앉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의무팀은 ‘X’자 표시를 하며 더 이상 뛰기 어렵다고 벤치에 알렸다. 전북은 곧바로 이승기를 교체 투입했다.
이동국의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오른 종아리 염좌가 의심된다. 내일(27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슈틸리케호 2기 승선이 불투명하다.
한국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오는 11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이동국을 무리해서 선발할 수는 없다. 이동국은 슈틸리케호 1기 명단에 포함돼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