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케인이 없는 게 이상하다.”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2014시즌 골드글러브 각 부문 최종 후보가 발표되자 이 같은 말을 남겼다. 그만큼 케인의 수비 능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케인은 지난 25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우익수로 변신했다. 외야가 넓고 담장이 높아 타구 예측이 어려운 AT&T파크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그리고 그는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다이빙 캐치로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그가 버틴 AT&T파크 오른쪽 외야는 동네 공터처럼 좁아보였다.
케인은 “나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모든 위치를 다 볼 수 있다. 내야수도 할 수 있다”며 포지션 변경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 년 동안 늘 해왔던 플레이”라며 특별할 것 없었다고 강조했다.
자신감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을 터. 그는 “러스티(러스티 쿤츠, 캔자스시티 1루 겸 외야코치)와 경기 전날 외야에서 연습을 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낯선 외야에서도 대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를 비롯한 알렉스 고든, 재로드 다이슨, 아오키 노리치카 등 캔자스시티 외야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서로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타구를 잡으려고 노력중이다. 슬라이딩을 하든, 다이빙을 하든, 모두 다 잡을 것이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greatnemo@maekyung.com]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2014시즌 골드글러브 각 부문 최종 후보가 발표되자 이 같은 말을 남겼다. 그만큼 케인의 수비 능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케인은 지난 25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3차전에서 우익수로 변신했다. 외야가 넓고 담장이 높아 타구 예측이 어려운 AT&T파크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그리고 그는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다이빙 캐치로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그가 버틴 AT&T파크 오른쪽 외야는 동네 공터처럼 좁아보였다.
케인은 “나는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모든 위치를 다 볼 수 있다. 내야수도 할 수 있다”며 포지션 변경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 년 동안 늘 해왔던 플레이”라며 특별할 것 없었다고 강조했다.
자신감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을 터. 그는 “러스티(러스티 쿤츠, 캔자스시티 1루 겸 외야코치)와 경기 전날 외야에서 연습을 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낯선 외야에서도 대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를 비롯한 알렉스 고든, 재로드 다이슨, 아오키 노리치카 등 캔자스시티 외야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서로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타구를 잡으려고 노력중이다. 슬라이딩을 하든, 다이빙을 하든, 모두 다 잡을 것이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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