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타선 점검을 마쳤다.
넥센은 지난 23일 목동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소화했다. 홈팀과 원정팀으로 나눠 약 2시간 35분 동안 10이닝의 청백전을 마쳤다.
홈팀에는 주전 야수들이 포진했다.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성열(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로 이루어진 타선은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7-0으로 이겼다. 김민성은 이날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고, 홈런왕 박병호는 2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 서건창 역시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에 성공하는 등 정규시즌 때와 다름없는 모습.
원정팀에서서는 윤석민(3루수)-비니 로티노(좌익수)-문우람(중견수)-서동욱(1루수)-김하성(2루수)-김지수(유격수)-유재신(우익수)-허도환(포수)의 백업의 8인 타선을 꾸렸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10명의 투수들은 홈팀 앤디 밴헤켄-오재영-김대우-김영민-장시환, 원정팀 헨리 소사-조상우-한현희-손승락-마정길의 순으로 모두가 한 번씩 전체적인 점검을 마쳤다. 선발로 나섰던 원투펀치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는 4이닝씩 투구해 각각 무실점, 1실점으로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청백전을 마친 후 “어떤 소득이 있었다기보다는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잘치고 못치고 보다 과정을 봤다. 투수들은 볼을 많이 던질 수 없기 때문에 타자들을 추리는 데 포인트를 뒀다”고 말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이성열, 문우람, 박동원, 박헌도 등은 쉬는 날 특타에 ‘당첨’됐다.
청백전으로 점검을 마친 넥센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지는 대로 전력 분석을 통해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chqkqk@maekyung.com]
넥센은 지난 23일 목동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소화했다. 홈팀과 원정팀으로 나눠 약 2시간 35분 동안 10이닝의 청백전을 마쳤다.
홈팀에는 주전 야수들이 포진했다.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성열(지명타자)-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로 이루어진 타선은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7-0으로 이겼다. 김민성은 이날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고, 홈런왕 박병호는 2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 서건창 역시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에 성공하는 등 정규시즌 때와 다름없는 모습.
원정팀에서서는 윤석민(3루수)-비니 로티노(좌익수)-문우람(중견수)-서동욱(1루수)-김하성(2루수)-김지수(유격수)-유재신(우익수)-허도환(포수)의 백업의 8인 타선을 꾸렸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10명의 투수들은 홈팀 앤디 밴헤켄-오재영-김대우-김영민-장시환, 원정팀 헨리 소사-조상우-한현희-손승락-마정길의 순으로 모두가 한 번씩 전체적인 점검을 마쳤다. 선발로 나섰던 원투펀치 앤디 밴헤켄과 헨리 소사는 4이닝씩 투구해 각각 무실점, 1실점으로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청백전을 마친 후 “어떤 소득이 있었다기보다는 점검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잘치고 못치고 보다 과정을 봤다. 투수들은 볼을 많이 던질 수 없기 때문에 타자들을 추리는 데 포인트를 뒀다”고 말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이성열, 문우람, 박동원, 박헌도 등은 쉬는 날 특타에 ‘당첨’됐다.
청백전으로 점검을 마친 넥센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지는 대로 전력 분석을 통해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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