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불펜으로 밀려난 팀 린스컴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보치는 2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 기간 단 한 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린스컴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입을 연 보치는 “린스컴을 기용할 계획인지를 물으면, ‘잘 모르겠다’고 답하겠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워싱턴에서 18이닝 경기를 치렀고, 당시 그는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준비됐고,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도중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린스컴은 불펜으로 7경기에 나와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유스메이로 페팃에게 롱 릴리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보치는 “린스컴은 이에 대해 정신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다.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그에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해줬고, 그는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적절한 상황이라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린스컴은 내가 이곳에 왔을 때부터 함께한 선수다. 그를 로스터에서 제외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느 순간에는 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즈 중에 그가 등판 기회를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보치는 2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 기간 단 한 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린스컴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입을 연 보치는 “린스컴을 기용할 계획인지를 물으면, ‘잘 모르겠다’고 답하겠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워싱턴에서 18이닝 경기를 치렀고, 당시 그는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준비됐고,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도중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린스컴은 불펜으로 7경기에 나와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유스메이로 페팃에게 롱 릴리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보치는 “린스컴은 이에 대해 정신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다.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그에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해줬고, 그는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적절한 상황이라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린스컴은 내가 이곳에 왔을 때부터 함께한 선수다. 그를 로스터에서 제외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느 순간에는 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즈 중에 그가 등판 기회를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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