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FS 6차전서 안타에 이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6차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 안타에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골랐다.
경기 초반부터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닛폰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를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와 2구 볼을 그대로 지켜본 이후 3구째 높은 12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와 2루수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이번 시리즈 7번째 안타.
4회 무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운 사구가 나왔다. 이대호는 우와사와의 몸쪽 초구 포크볼 유인구를 골라낸 이후 2구째 느린 가운데 코스의 커브에 헛스윙을 했다. 이어 3구째 142km 직구가 몸에 맞으면서 1루로 걸어갔다.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만 두 번째 사구다.
[one@maekyung.com]
이대호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6차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 안타에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골랐다.
경기 초반부터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이대호는 닛폰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를 상대해 초구 스트라이크와 2구 볼을 그대로 지켜본 이후 3구째 높은 127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와 2루수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이번 시리즈 7번째 안타.
4회 무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운 사구가 나왔다. 이대호는 우와사와의 몸쪽 초구 포크볼 유인구를 골라낸 이후 2구째 느린 가운데 코스의 커브에 헛스윙을 했다. 이어 3구째 142km 직구가 몸에 맞으면서 1루로 걸어갔다.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만 두 번째 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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