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박주영(29·알 샤밥)의 중동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박주영의 소속팀 알 샤밥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알 힐랄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90+1) 터진 박주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날 2연승을 거둔 알 샤밥(6승1무·승점 19)은 알 나스르(6승·승점 18)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곽태휘가 출전한 알 힐랄(5승1무1패·승점 16)은 리그 4위에 머물렀다.
0-0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12분 박주영은 압도 아우테프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28분 박주영은 경고카드를 받긴 했지만,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끝내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나이프 하자지의 도움으로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데뷔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이다. 이는 스페인 셀타 비고 임대 시절 골 이후 무려 582일 만에 일이다.
지난 1일 알 샤밥에 공식 입단한 박주영은 리그 데뷔전부터 곧바로 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ksyreport@maekyung.com]
박주영의 소속팀 알 샤밥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알 힐랄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90+1) 터진 박주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날 2연승을 거둔 알 샤밥(6승1무·승점 19)은 알 나스르(6승·승점 18)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곽태휘가 출전한 알 힐랄(5승1무1패·승점 16)은 리그 4위에 머물렀다.
0-0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12분 박주영은 압도 아우테프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28분 박주영은 경고카드를 받긴 했지만,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끝내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나이프 하자지의 도움으로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데뷔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이다. 이는 스페인 셀타 비고 임대 시절 골 이후 무려 582일 만에 일이다.
지난 1일 알 샤밥에 공식 입단한 박주영은 리그 데뷔전부터 곧바로 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ksyreport@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