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주전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와 결별한다.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리오스에게 걸려 있던 2015년 옵션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리오스는 텍사스가 옵션을 실행할 경우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대신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가 될 예정이다.
2013시즌 도중 텍사스에 합류한 리오스는 이번 시즌 131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11 장타율 0.398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타율 0.305로 활약했지만, 엄지와 발목 부상에 시달리면서 후반기 타율 0.211에 그쳤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텍사스는 이번 시즌 도중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데다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텍사스에 연봉 보전을 요청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다음 시즌 추신수에게 우익수 자리를 맡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greatnemo@maekyung.com]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리오스에게 걸려 있던 2015년 옵션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리오스는 텍사스가 옵션을 실행할 경우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대신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가 될 예정이다.
2013시즌 도중 텍사스에 합류한 리오스는 이번 시즌 131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11 장타율 0.398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타율 0.305로 활약했지만, 엄지와 발목 부상에 시달리면서 후반기 타율 0.211에 그쳤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텍사스는 이번 시즌 도중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데다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텍사스에 연봉 보전을 요청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다음 시즌 추신수에게 우익수 자리를 맡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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